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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홍준표 대표 고소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 조사

경찰, 홍준표 대표 고소한 류여해 전 최고위원 조사

기사승인 2018. 03.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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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류여해 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법률대리인과 함께 출석한 류 전 최고위원은 “법은 만인 앞에 공정해야 한다”며 “추후 홍 대표도 똑같이 조사를 받고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법 앞에서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를 총 2차례에 걸쳐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또 형사 고소와 별도로 류 전 최고위원은 홍 대표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보내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고소장에서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홍 대표가 ‘주막집 주모’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등의 표현으로 자신을 지칭해 모욕하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류 전 최고위원이 손을 먼저 잡았다’고 말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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