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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충남지사 예비후보 “효도하는 충남 만들 것”

복기왕 충남지사 예비후보 “효도하는 충남 만들 것”

기사승인 2018. 03. 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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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서천 어메니티복지마을 방문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서천군 어메니티복지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효도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복기왕 행복캠프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충남 서천군 어메니티복지마을을 방문해 ‘효도 충남’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어메니티복지마을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 예비후보는 “아산시장으로 8년간 일하면서 효도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해왔다. 어르신들의 무료 목욕권과 이·미용권, 100원 마중택시와 버스는 어르신들의 평생 노고에 대한 후손으로서의 작은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어르신을 잘 모시는 아산시의 모범 사례가 충남 전체에 잘 정착돼, 효도 충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당진과 서천의 교육 현장을 찾아 도민들에게 교육 관련 정책을 피력했다.

복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당진시 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어린이와 여성을 우선하는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진시 지역 어린이집 원장들은 유치원은 친환경급식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어린이집은 지원이 없다는 점을 비롯해 보육료 현실화 문제, 등하원시 차량 운행도우미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복 예비후보는 “사립과 공립의 차액분을 지원해주는 공약을 세워 놓고 있다”며, “친환경급식에 대해서도 어린이집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그 방향으로 고민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물가 상승에 따른 보육료 현실화에 대해 복 예비후보는 “공감하고 중앙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요구해서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형 어린이집과 관련해 복 예비후보는 “아산은 산과 숲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숲속놀이터를 지원해서 만들었다”며 “시·군에서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제시했다.

21일에는 서천군 학교운영위원들과 만나 “고등교육까지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을 충남도와 각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시행하도록 하고 농민수당을 지급해 농촌마을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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