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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연내 한국에 연구센터 설립…“정부와 협의 중”

보잉, 연내 한국에 연구센터 설립…“정부와 협의 중”

기사승인 2018. 03.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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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올해 한국에 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보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연구소는 자율주행·인공지능·항공 전자 공학·데이터 분석·스마트 객실·스마트 팩토리 및 차세대 항공우주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잉코리아는 1988년도에 설립됐다. 현재 2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서울을 비롯한 9개 도시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은 보잉의 10대 해외 고객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연구 센터는 보잉이 한국의 다양한 주요 기관들과 협력해 미래 기술을 개발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올해 센터를 열면 기술 전문가도 한국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연구 센터 위치는 정부와 협의 후 추후 발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보잉은 한국의 협력사들로부터 4억 달러 이상의 부품을 구매했다. 현재 48개 이상의 한국 협력 업체들이 보잉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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