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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공항에 강풍·윈드시어 특보…항공기 잇단 결항

포항·울산공항에 강풍·윈드시어 특보…항공기 잇단 결항

기사승인 2018. 03. 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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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무더기 결항 사태가 지속 중이다.

21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울산·부산·경남 거제·통영·경북 북동산지·울진·경주·포항·영덕·전남 거문도·초도·완도·여수·고흥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영향으로 인해 울산공항은 이날 오후 11시까지 이·착륙방향에 걸쳐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이다. 포항공도 이날 오후 5시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 영향을 받고 있는 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지연사태가 속출했다.

포항공항에서는 오전 10시 대한항공 김포공항행, 오후 2시 에어포항 김포공항행, 오후 5시 25분 대한항공 김포공항행 여객기가 결행됐다.

오전 11시 30분 포항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에어포항 여객기는 오후 4시 도착으로 지연됐다.

울산공항도 오전 11시 30분 대한항공 김포공항행 여객기가 결항됐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 저시정과 윈드시어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강풍의 영향으로 인해 당분간 운항의 어려움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서 20일에는 제주·울산·여수·포항공항 등에서 잇단 항공기 결항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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