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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우체국 정준철씨, 전국 최고의 집배원 등극

부산사상우체국 정준철씨, 전국 최고의 집배원 등극

기사승인 2018. 03.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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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1. 집배원 연도대상 대상 정준철 집배원(부산사상)
부산사상우체국 정준철 집배원./제공=부산우정청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1만6000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 연도대상에 부산사상우체국 집배원 정준철씨(47)가 대상에 선정됐다.

집배원 연도대상은 본연의 업무인 우편배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과 고객감동 실현에 기여한 집배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정준철 집배원은 지난해 3월 우편물 배달 중 길에 쓰러져 있는 70대 노인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연락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정씨는 2006년부터 집배원 생활을 시작해 현재까지 12년간 행복배달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평소 따뜻한 배려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꾸준히 보살펴 드리고 우체국 365봉사단 봉사단 일원으로 지속적인 선행을 베푸는 등 바쁜 시간을 쪼개 사랑을 실천하는 집배원으로 주변 동료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정준철 집배원은 “작은 손길, 작은 관심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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