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상공인의 날’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철강 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서 한국이 제외될 가능성에 대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체 정부가 최선을 다해왔고, 상대국가가 결정하는 것인 만큼 한국이 빠질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인도를 제외한 모든 수입 철강에 대해 25%의 관세를 물리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가동했고, 발효는 현지시간 23일 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