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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창업자에게 2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실시

광주광역시, 청년창업자에게 2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실시

기사승인 2018. 03.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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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보·6개 금융기관과 ‘청년창업 특례보증 참여 협약’
2.8~3.1% 저리로 대출 지원…청년창업자 부담 최소화
광주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왼쪽 네번째)이 21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6개 은행 관계자들과 청년창업 자금지원을 위한 ‘청년창업특례보증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창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는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6개 참여은행과 ‘청년창업 특례보증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창업자 사업자금 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2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기업 자금 대출 보증을 선다.

광주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은 최저 대출금리로 창업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줄여 주는데 동참한다.

특례보증은 만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에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환방법에 따라 1년 일시상환은 고정금리 2.8%, 5년 분할상환은 변동금리 3.1%가 적용된다. 청년창업자는 신용보증재단에서 특례보증서를 발행받아 6개 취급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사업화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현실화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청년창업 특례보증이 창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16년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2072개 창업기업에 450억원을 대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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