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과연 경찰과 일부 광기어린 댓글 세력들이 모이니 그 숫자가 대단합니다. 자신들의 행동을 먼저 돌아보십시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경찰이 무소속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한 사천시장을 8번이나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을 두고 뭐라고 할까요? 경찰이 민주당 울산시장 유력후보를 수차례 만난 후 울산시청을 압수수색 했다고 합니다. 선거를 80여일 앞 둔 시점에 할 수 있는 일입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에 대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제 1야당 원내대표를 면전에서 호통친 수사국장이 제정신 입니까? 권력에 굴종하는 자신들의 일그러진 모습부터 먼저 돌아보고 잘못을 반성하고 상대에게 사과를 요구 하십시요"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오로지 수사권만 독립하면 된다는 식으로 정권의 사냥개가 되어 벌이는 충성경쟁부터 중단하십시오. 그러면 저도 고려해 보겠습니다"라고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