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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8. 03. 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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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12일 6일 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에서 60여회의 공연· 전시·체험 마련
제14회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1
영등포구가 지난해 개최한 여의도 봄꽃축제 때 많은 상춘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핀 봄꽃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올해는 혼자, 둘이, 셋이 모두가 행복한 ‘YOLO, 욜로와’를 주제로 펼칠 예정이다.

여의서로 1.7km 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8만7000여 주의 봄꽃이 상춘객들을 맞는다.

7일 오후 7시 국회6문 하늘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개그맨 김재욱이 사회를 맡고 가수 하춘화, 뮤지컬배우 카이, 국악인 유태평양,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릴 게릴라콘서트는 댄스스포츠부터 강연, 공연에 이르는 다양한 출연자와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추억의 거리부스에서는 낭만가득 추억의 역전다방과 여의도 7080(만화방, 놀이방), 추억의 사진관, 추억의 지우개 따먹기, 욜-로 오락실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길거리 농구대회, 시민즉석노래자랑, 시민즉석댄스대회 등은 현장에서 누구나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상춘객을 위해 모유수유실 운영 및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여성을 위한 운동화 대여, 파우더 룸 운영,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또 종합관광정보센터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에게 영등포의 주요 관광 명소를 안내하기로 했다.

타임스퀘어 등 주변 쇼핑몰 등과 함께 ‘영등포 관광그랜드세일(4월 초~5월 말)’을 진행해 식·음료, 숙박시설 이용료 할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축제 시작 하루 전인 6일 정오부터 13일 정오까지 8일 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km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 하류 IC 시점부 1.5km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라며 “여의도 봄꽃축제장에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친구, 연인,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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