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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즐거움이 있는 굿모닝하우스...“돗자리 펴고 봄소풍 즐기세요”

365일 즐거움이 있는 굿모닝하우스...“돗자리 펴고 봄소풍 즐기세요”

기사승인 2018. 04. 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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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하우스 매주 토요일 돗자리소풍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봄꽃 만개한 잔디광장에서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소풍 즐겨
굿모닝하우스
굿모닝하우스에서 가족 연인들이 돗자리 소풍을 즐기고 있는 모습. /제공 = 경기도
경기도 굿모닝하우스가 봄을 맞이해 ‘주말 돗자리소풍’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한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굿모닝하우스에서 △벼룩시장 △아트마켓 △버스킹 △만들기체험 △다도체험 △푸드트럭 등 다양한 주말 돗자리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굿모닝하우스는 경기도청 인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구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2016년 4월 일반에 공개된 이후 도민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다양한 굿모닝하우스 주말 프로그램과 브런치 공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1만명의 도민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아 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돗자리소풍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벼룩시장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안 쓰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은 자녀에게 ‘자원 재활용’이라는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예약 열기가 뜨겁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문화힐링 브런치 콘서트도 열기가 뜨겁다. 클래식·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굿모닝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는 올해 60여 차례 열릴 예정이다. 공연을 즐기며 먹을 수 있는 따뜻한 와플과 커피, 과일로 구성된 브런치 도시락도 판매한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키 크는 요가, 아트북 만들기 등 어린이체험 프로그램을, 금요일에는 캘리그라피, 플라워테리움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달 마지막 주 화·수·목요일 저녁에는 특별한 주제의 장르를 정하고 그에 맞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굿모닝 북클럽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누구나갤러리에서는 굿모닝하우스 개방 2주년을 맞아 ‘경기천년 인생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이미 완성된 사진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진을 촬영하고 기록을 남기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색적인 전시회다. 경기도 상징물(꽃·새), 경기도의 색, 웨딩·생일 파티존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누구나갤러리 스튜디오에서 경기천년의 주인공인 도민의 모습을 화보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부스에는 사진촬영에 필요한 전문가용 카메라와 조명기기가 설치돼 방문객들은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을 직접 찍을 수 있다. 경기천년 인생사진관은 오는 12일부터 6월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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