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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3월 베스트11 등극…평점도 유일한 9점대

손흥민, EPL 3월 베스트11 등극…평점도 유일한 9점대

기사승인 2018. 04. 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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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경기 연속 득점…본머스 상대 시즌 17·18호골
손흥민(토트넘)이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 자신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17·18호골 뽑아내며 4경기 연속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연합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 3월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월간 누적 통계를 바탕으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월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손흥민은 4-4-2 전술을 기반으로 한 포지션 구분에서 왼쪽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평점은 9.1점으로 베스트11 중 유일하게 9점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3월 폭발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달 4일 하더즈필드타운전과 12일 본머스전에서 연속 멀티골을 터트리며 EPL에서만 총 4골을 기록했다. 또한 8일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손흥민 외 EPL 베스트11에는 로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크리스 우드(번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비센테 이보라(레스터시티), 세르주 오리에(토트넘),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크 반 데 호른(스완지시티), 벤 칠웰(레스터시티), 잭 버틀랜드(스토크시티)가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EPL 3월 이달의 선수 유력 후보로도 점쳐지고 있다. 유력한 경쟁자는 살라다. 살라는 3월 출전한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렸다. 손흥민보다는 한 경기를 더 치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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