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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다”

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다”

기사승인 2018. 04.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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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 후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오셨다" /연금복권 당첨번호 조회, 연금복권, 나눔로또, 사진=나눔로또
350회차 연금복권 1등·2등 동시 당첨자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350회 연금복권 1등과 2등에 모두 당첨된 A씨는 지난 4일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복권을 가지고 있으면 일주일이 행복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연금복권을 산다. 퇴근길에 QR 코드로 당첨을 확인했는데 1등이라고 나와 긴가민가하고 계속 확인했다. 아내와 같이 당첨을 확인했고 아내도 믿지 못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당첨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내의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오셨다. 집으로 귀가하는 아버지 모습에서 빛이 났고 환하게 웃으셨다"고 답했다.

이어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연금복권만 구매하며 딸아이가 보라색을 좋아해 7조만 산다"고 답했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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