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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채용비리 검사받아 보겠다”

위성호 신한은행장 “채용비리 검사받아 보겠다”

기사승인 2018. 04.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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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위성호 신한은행장/제공 = 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의 채용비리 검사와 관련해 “성실히 검사를 받겠다”며 말을 아꼈다.

위 행장은 12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한국GM협력업체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위 행장은 또 금융감독원이 20여년이 지난 채용비리에 대해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 “너무 오래전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사를 받아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등에 채용비리 검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전현직 임원들의 자녀 20여명이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앞서 금감원이 운영하고 있는 채용비리 신고센터에도 이와 관련한 제보가 들어왔다.

신한금융은 이와 관련해 이들이 특혜를 받지 않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들어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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