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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무협, FTA 활용 지원 전문가 워크숍

산업부-무협, FTA 활용 지원 전문가 워크숍

기사승인 2018. 04.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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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2018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TA 활용지원기관의 중소기업 자유무역협정 활용 애로 지원 전문성을 높이고, 종합지원센터와 지역센터 등 지원 기관 간 상호협력 등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무역협회(FTA종합지원센터), 상공회의소(지역FTA활용지원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전체 FTA 활용지원기관의 관리자, 전담 관세사, 수출전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FTA종합지원센터(무역협회)·각 지역 센터의 활용 지원 사례 공유, 보다 효과적인 기업애로 지원 개선방안 모색, 각 협정별 원산지규정과 사후검증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워크숍 참가자간 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개국과 15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그러나 협정별로 원산지 규정이 상이·복잡함에 따라 전문 인력, 자재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협정활용에 여전히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FTA활용지원 전담기관을 통해 협정활용 애로 중소·중견기업에 원산지 관리, 사후검증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교육·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유무역협정 활용애로 전담 콜센터를 통해 협정활용에 관한 모든 궁금증도 상담 서비스하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에 4670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는 컨설팅 지원 기업수를 4800개사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지원기관 전문가들의 노력에 힘입어 중소기업 FTA 수출활용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정부를 비롯한 FTA 지원 기관의 대(對)기업 애로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한층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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