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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부활’ 꿈꾸는 아우디폭스바겐, 옛 명성 되찾을까

2년만의 ‘부활’ 꿈꾸는 아우디폭스바겐, 옛 명성 되찾을까

장일환 기자 | 기사승인 2018. 04. 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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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개월간 판매가 중지됐던 아우디 폭스바겐이 올해 신차출시와 할인혜택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판매정지 전까지 벤츠·BMW와 함께 이른바 수입차 업계 ‘빅4’로 불렸던 만큼 판매 정상화를 통해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시장 제패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6일 ‘디젤게이트’ 이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비전 및 실행전략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은 향후 5년간 고객만족도 향상·조직 효율성 강화·정직한 행동·사회책임 강화·시장 리더십 회복으로 구성된 ‘미션5’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3년 동안 폭스바겐·아우디를 비롯해 람보르기니·벤틀리 등 4개 브랜드에서 모두 40종의 새 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신차 출시를 기점으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 회복의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아우디는 우선 지난해 11월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을 출시한 이후 3월부터 중대형 세단 ‘A6’ 판매에 돌입했다. A6는 국내 판매 중지가 되기 전 국내에서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를 지속했던 인기 볼륨 모델이다.
신형 A6
신형 A6/제공=아우디코리아
이번에 출시된 2018년 A6 350TDI는 기존에 없던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주행 중 차량 정보를 운전자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아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첨단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음에도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50만원 이상 낮아졌고 무이자 할부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할인 정책도 실시한다. 신차 출시뿐 아니라 아우디는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신뢰 회복에 나섰다
파사트GT(2)
파사트GT/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도 지난 2월 신형 파사트GT를 출시한데 이어 상반기 중 아테온 및 신형 티구안을 출시, 시장 점유율 되찾기에 나선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브랜드 최상위 클래스 모델로, 4도어 쿠페임에도 넉넉한 적재공간과 레그룸 등 실용성까지 갖췄다. 한국 시장의 베스트셀러 티구안은 국내 시장에서 2014년 8106대, 2015년 9467대(2.0 TDI 블루모션 모델 기준)가 팔리며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1)
신형티구안/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은 3종의 핵심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정상화 및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시장 제패를 노릴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다시 점유율을 회복하려면 우선적으로 판매 공백기간 동안 약화된 판매망을 재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개점휴업 상태였던 오프라인 딜러망을 강화하며는 투트랙 판매 전략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 디젤차 판매 이전의 아우디 차량 라인업 중 디젤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았고 판매량도 월등히 높았던 만큼 판매중지기간 동안 변화한 한국 시장 상황에 맞춰 향후 전체 라인업 중 25% 이상을 전기차 라인업으로 채우는 등 변화된 고객 요구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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