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장에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당선

임영진<사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39대 대한병원협회(병협) 회장에 당선됐다.

1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엠버서더에서 열린 병협 제59차 정기총회에서 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지역별·직능별 단체 39명의 임원선출위원이 실시한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 당선인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경희대병원장과 대한병원협회 학술위원장 및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병협 부회장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보건복지부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 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임 당선인은 “병원협회와 의료계가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헤아리고, 올바른 의료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