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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6월 방북설 “북·중간 고위급 상호 방문 전통”

중국, 시진핑 6월 방북설 “북·중간 고위급 상호 방문 전통”

기사승인 2018. 04.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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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방북설 확인하지 않고 원칙론 개진
일본 요리우리신문, 시 주석, 북미정상회담 이후 방북 가능성
중국 외교부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6월 방북설과 관련, “우리는 북한과 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북·중 간 고위급 상호 방문의 전통이 있다”고 말했다.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위급 교류는 북·중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추진 작용을 하고 있다” 말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한 상황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양측이 양당 최고 지도자의 공동 인식을 명확히 관철하고 신시대 북·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시 주석이 새로운 정세 속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상호 방문, 상호 특사 파견, 서한 교류 등 여러 방식으로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북한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강화하며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교류 협력을 늘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본 요리우리(讀賣)신문은 이날 시 주석이 6월 상순까지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 후 같은 달 중에 방북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홍콩 중국인권민운정보센터는 지난달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오는 7월 26일 한국전쟁 정전 65주년 기간에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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