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립중앙과학관, ‘POST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개최

국립중앙과학관, ‘POST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18. 04. 17. 12: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과학관2
국립중앙과학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과학기술과 ICT가 함께하는 POST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17일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ICT 평창올림픽을 과학관에서 다시 한 번 만나다’를 주제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분위기를 이어 올림픽 경기장과 평창ICT체험관을 다녀간 이들에겐 그때의 짜릿함을, 그렇지 못한 이들에겐 ICT 활용한 동계스포츠 체험을 제공한다.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배경으로 해당종목에 대한 체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스키점프·봅슬레이·스노보드 가상현실(VR) 콘텐츠와 120도 이상의 시야각 파노라마 영상을 실감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대화면 영상(울트라와이드비전(UWV))등이 마련됐다.

스키점프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헤드셋(VR HMD)과 간단한 스키장비로 실제 스키점프와 유사한 속도감, 모션, 각도 등 일련의 동작 구현이 시뮬레이션과 연동 되도록 구축했다.

봅슬레이는 썰매에 앉아 가상현실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평창봅슬레이 경기장 트랙이 눈앞에 펼쳐지고 출발신호와 함께 실제 봅슬레이 탄 것과 같은 속도감과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스노보드 역시 특수 제작된 장비에 올라가 가상현실 헤드셋을 머리에 쓰면 경기장이 나타나고 다리에 힘을 줘 움직이면 스노보드 방향을 바꾸고 속도조절이 가능해 실제 선수가 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첨단과학기술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 그 감동 그대로 2018 평창올림픽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