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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가 화장실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청주 상가 화장실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8. 04.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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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충북 청주의 상가 화장실에서 갓난아이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흥덕구의 한 건물 화장실 변기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상가 주인 A씨는 “변기에 물이 내려가지 않아 수리공을 불러 변기를 부숴보니 신생아 시신이 발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신생아는 여아로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변기에 태반과 탯줄이 모두 발견됨에 따라 미숙아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망 원인은 정밀 감식과 부검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유기한 사람을 쫓는 한편 신생아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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