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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종전선언·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위해 노력중”

통일부 “종전선언·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위해 노력중”

기사승인 2018. 04.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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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회담 관련 답변하는 백태현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 사진 = 연합뉴스
통일부는 18일 “정부는 종전 선언, 그리고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간 이뤄지고 있는 종전 논의를 거론하며 ‘축복한다’고 말한 데 대한 정부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종전 문제는 2007년 10·4 선언에서도 남북이 합의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백 대변인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이 추진되느냐는 질문에는 “의제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말씀드리기 제한된다”고 답했다.

그는 “정부는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빈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와 관련, 통일부가 사전에 이를 파악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한·미 간에는 정상회담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의해오고 있으며 북·미 간에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예술단의 방북 시기와 폼페이오 국장의 방북 시기가 겹친 것과 관련해 북측에서 설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그 당시 원래 4월 3일 공연을 보려고 했지만 다른 일정이 생겨 오늘(1일) 공연에 왔다, 이렇게 알려진 바가 있다”며 “북한 매체도 4월 초 정치일정이 복잡해서 (라는) 보도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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