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언론, '김정은 방중'으로 北中관계 복원 전망 | 0 | 사진출처=/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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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이 논의에 정통한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 주석의 방북이 이뤄질 경우 지난 2012년 11월 그가 중국 공산당 제 9대 중앙 위원회 총서기 겸 제 8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된 이후 첫번째 북한 방문이 된다.
이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북이 ‘조만간(soon)’ 이뤄질 것이라며, 5월 말~6월 초께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는 지난달 말 이뤄진 갑작스러운 김정은 위원장의 베이징 방문 및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매우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방중 당시 시 주석을 평양으로 초대했으며 시 주석이 초대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주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김정은 위원장이 연쇄적으로 접촉하며 사실상 국빈급으로 대접하는 등 이례적으로 극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또한 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요청했으나 아직 북한으로부터의 응답은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