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효리네 민박2’ 봄 힐링 손님들, 혼저옵서예~

‘효리네 민박2’ 봄 힐링 손님들, 혼저옵서예~

기사승인 2018. 04. 20.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효리네 민박2' /사진=JTBC

 제주도에 봄이 왔다. '효리네 민박2'도 봄의 기운을 담아 특별한 방송을 준비했다.


JTBC '효리네 민박2'는 지난 15일 마지막 겨울 영업을 마치는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아쉽게 했다. 겨울 영업에서는 '효리네 민박2'의 주인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즌2를 맞아 손님들을 위해 노천탕과 게르를 준비했고 시즌1 때보다 더욱 다양한 요리로 손님들을 대접했다. 


변화된 부분은 또 있었다. 시즌1 직원이었던 아이유 대신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해 물심양면으로 이효리 부부를 도왔다. 윤아는 요리부터 청소나 빨래, 손님들을 상대하는 것까지 무탈하게 해냈고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으로 이효리 부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감을 샀다. 


또한 특급 알바생 박보검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이 자리를 비운 사이 등장한 박보검은 잘생긴 외모와 엉뚱한 면모로 '효리네 민박2'를 색다른 매력으로 이끌었다. 특히 박보검이 등장했던 7회는 시청률 10%(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넘기며 자체 최고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효리네 민박2'는 겨울 편은 끝났지만 봄을 맞은 제주도를 담은 방송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번 편은 겨울 편이 끝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녹화를 진행한 특별한 방송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약 4회 정도 분량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윤아 /사진=JTBC

특히 겨울 편에서는 기상 악화 등의 문제로 민박에 머무는 손님들이 많았기에 '겨울의 제주'를 많이 담을 수 없었다. 이번 봄 편에서는 집 안이 아닌 야외의 풍경이 많이 담겨 시즌1에서 보여주었던 제주도만이 줄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예고편에서도 이효리 부부와 윤아, 혹은 민박집 손님들이 레저 스포츠 등을 즐기는 모습이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만난 이효리 부부와 윤아의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모은다. 겨울 편에서 이효리 부부와 윤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손님들이 한창 몰리던 초반에는 임직원 모두가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만큼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보기가 힘들었다. 박보검이 퇴장한 뒤부터 이효리 부부와 윤아는 더욱 가까워졌고 겨울 편의 마지막에서도 이들의 헤어짐이 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더 다양한 손님들의 등장이 예고됐다. 예고편에서는 외국인을 비롯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듀오까지, 그간 보지 못했던 손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따뜻하고 화창해진 봄의 제주도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 방송 관계자는 "'효리네 민박2'는 시즌1에 이어 큰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 자체최고 시청률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등장한 소품들, 음악들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며 "겨울 편에서는 변수가 많았지만 봄이 온 제주도에서는 또 다른 매력으로 '효리네 민박2'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