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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바스프,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공장 준공

야라-바스프,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암모니아 공장 준공

기사승인 2018. 04.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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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a-BASF_amonia_plant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공장 야라 프리포트 LLC./제공 = 야라
글로벌 비료 회사 야라는 바스프(BASF)와 함께 미국 텍사스 프리포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공장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야라 프리포트 LLC 공장은 6억달러 규모로, 천연가스 대신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친환경 생산 공정으로 운영된다.

전통적 암모니아 공장은 생산에 필요한 수소를 만들기 위해 천연가스를 사용하지만, 야라 프리포트는 인근 석유화학 시설에서 발생되는 수소를 활용한다. 수소 기반 기술을 통해 초도 생산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베인 토레 홀스더 야라 CEO는 “바스프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 암모니아 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새 공장을 기반으로 전세계 암모니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북미 지역에서 생산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인 스미스 바스프 CEO는 “프리포트 공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가격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고객 가치 체인에 더 나은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라 프리포트 LLC는 야라 68%, 바스프 32%의 지분으로 운영되며 각 사에서는 소유 지분에 근거해 암모니아를 인수(off-take)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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