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19172227 | 0 | 사진=TBS 뉴스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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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서부 미야자키(宮崎)와 가고시마(鹿兒島)현에 걸쳐 있는 화산 이오야마(硫黃山)가 19일 오후 3시 39분께 분화했다.
NHK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오야마 화산 일대의 분화경계레벨을 2(분화구주변규제)에서 3(입산규제)로 올렸다.
기상청은 “이오야마에서 약 2㎞ 주변에서는 분화에 의한 커다란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나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분화는 이날 오후 4시 이후에도 계속됐으며 분화에 의한 화산연기는 최고 300m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게제된 이날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브리핑 영상에 따르면, 그는 “이번 분화에 따라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관계 성청(省廳·광역자치단체)에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