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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압도적 승리 감사…문재인정부 성공 뒷받침 명령”

박원순 “압도적 승리 감사…문재인정부 성공 뒷받침 명령”

기사승인 2018. 04. 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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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자 경선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가운데 우상호(왼쪽부터), 박영선, 박원순 후보가 토론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압도적으로 모아주신 지지,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진행된 경선에서 박 시장이 66.26%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2위는 박영선 의원으로 19.59%를 차지했다. 우상호 의원은 14.14%로 3위다.

박 시장은 결과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민들이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는 지난 6년간 서울이 쌓은 경험과 실력에 대한 신뢰이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햇다.

이어 경선에서 경쟁한 박·우 의원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다”면서 “두 분이 계셨기에 민주당이 상상하는 서울은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제 두 분을 모시고 드림팀이 돼 승리를 이루겠다”면서 “우리는 내 삶을 바꾸는 데 원팀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빅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을 향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정권을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게 많다는 걸 절감한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2위를 기록한 박영선 의원도 결과발표 후, 입장문에서 “박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경선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는 데 부족함이 있었지만, 서울의 번영과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의원 역시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님의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박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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