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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지방종 수술 중 의료사고”vs차병원 “치료 후 남은 피해에 따라 보상”

한예슬 “지방종 수술 중 의료사고”vs차병원 “치료 후 남은 피해에 따라 보상”

기사승인 2018. 04.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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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지방종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가 의료 사고를 당한 것이 맞다"면서 "현재 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앞서 자신의 SNS에 "지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것 같진 않다"며 상처 부위 사진을 직접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지방종 제거 수술을 시행했던 차병원 측은 하루가 지난 21일 한예슬 지방종 수술 경과와 치료 및 보상논의 현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차병원 측은 "지난 2일 한예슬씨에 대해 지방종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를 절개해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당부위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이며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 직후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 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다. 화상성형 전문병원측은 상처가 아문 뒤 추가성형 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통원치료중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발생 직후 병원에서는 환자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된 1~3㎝ 크기의 양성종양을 일컫는 증상으로, 주로 몸통이나 허벅지, 팔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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