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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뷰티산업 사업화지원 사업’ 본격화...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인천시 ‘뷰티산업 사업화지원 사업’ 본격화...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승인 2018. 04.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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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뷰티산업 발전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한 ‘전략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일자리 만들기에 본격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뷰티산업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이며, 화장품 제조사 소재율은 전국 3위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시는 뷰티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의 ‘뷰티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 뷰티 관련 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임상 시험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상품의 특성을 부각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뷰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임상 시험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홈쇼핑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별 2개 분야 이상, 지원금은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뷰티 관련 기업에서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고용창출 가능성 △기업 성장 가능성 △특화·차별화 정도 및 수출 추이 △제품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선정평가 후 해당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사업을 수행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 테크노파크는 23일 기관 홈페이지 및 비즈 오케이에 사업을 공고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접수 방법 등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업체 수는 211개(10.8%)로 경기 761개(38.8%), 서울 359개(18.3%)에 이어 국내서 3번째로 많다. 또 매출액은 2016년 9528억원으로 2015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2013년부터 연평균 약 25.4%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의 뷰티산업은 공항과 항만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입지가 뛰어나고 수출입이 용이하며 수도권 근접, 한류열풍 영향 등으로 국가이미지 상승, 중국·동남아 시장 화장품 소비 확대 등의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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