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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국제표준화 선도 행보

국표원,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국제표준화 선도 행보

기사승인 2018. 04.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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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의 국제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51차 지능형교통시스템(ISOTC204) 분야 국제표준화회의가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다.

22일 국표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28개국,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 및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국제표준 16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자율협력주행·도로 정보기술(IT) 기반에 대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율협력주행 핵심기술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국제표준을 제안해 자율협력주행 차량의 상용화 촉진에 앞장선다.

행사 기간중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견학과 세종시 ‘C-ITS’ 시범사업 현장 기술투어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을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이번 회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분야인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기술표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표원은 정부 연구개발(R&D)과 표준화 연계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관련 우리기술의 국제화와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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