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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풍림·천연 숲 조성 연 190톤CO2 온실가스

새만금 방풍림·천연 숲 조성 연 190톤CO2 온실가스

기사승인 2018. 04. 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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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산림분야 최초로 탄소흡수원 기능 확대를 위한 새만금 방풍림 조성사업과 경북도청 천연 숲 조성사업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업체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대상이 아닌 기업 등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감축실적을 인증 받으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승인 된 2개 사업은 30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 25ha 부지에 나무를 식재해 5700톤CO2(연간 190톤CO2)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우선 새만금 방풍림 조성사업은 새만금 간척지 내 농생명용지 17ha에 해송 등 8종 나무를 심어 3750톤CO2(연간 125톤CO2)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경북도청 천연 숲 조성사업의 경우 도청 이전에 따라 청사 인근 8ha 부지에 소나무 등 36종 나무를 식재 1950톤CO2(연간 65톤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숲 조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탄소흡수원을 확충해 쾌적한 환경 제공과 수익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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