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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전수경, 극에 활력 불어넣는 존재감 甲 ‘파워 신스틸러’

‘부잣집 아들’ 전수경, 극에 활력 불어넣는 존재감 甲 ‘파워 신스틸러’

기사승인 2018. 04. 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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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전수경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연출 최창욱, 심소연, 극본 김정수)에 전수경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파워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줬다. 때로는 얄밉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강탈, 드라마 퀸의 위엄을 보여준 것.

겉으로는 시어머니에게 온갖 아부를 떨지만 속으로는 순옥(김영옥)의 재산에 눈독 들이는 여우 둘째 며느리 영애(전수경 분)는 매회 등장 마다 시어머니와의 고부 갈등과 티격태격한 동서지간의 신경전으로 극의 재미를 이끌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지난 22일 방송된 ‘부잣집 아들’ 17회에서는 마주치기만하면 신경전을 벌이던 현숙(윤유선)을 도와 본격적으로 영하(김주현)의 남자친구인 광재(김지훈)를 탐색하는 모습이 그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쇼핑 중인 현숙과 영하 앞에 등장해 다짜고짜 “영하야, 우리 영하야! 너 좋은 소식 있더라. 금수저 남친, 작은 엄마한텐 언제 소개 시켜 줄거야? 영화배우 양뺨 후려치게 잘 생겼다며?”라고 폭포수처럼 질문을 쏟아내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광재의 엄마와 함께 하는 식사 자리에서는 수희(이승연)가 입은 옷과 구두의 브랜드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물건을 떨어트리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미워할 수 없는 오지라퍼로 등극,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이처럼 전수경은 살아 있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고있을 뿐만 아니라,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코믹스러운 모습을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한편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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