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다음 달 26일 홍성 전통시장에서 오전 11시 2018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이고·지고·렛츠고!’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지역전통문화유산인‘보부상’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흥정과 만남이 있는 보부상의 주요활동무대인 장터에서 홍성전통시장상인, 홍성지역예술인, 홍성지역민들이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보부상단인 △예덕상무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홍성시장 상인공연단 ‘길’ 무용 및 풍물공연과 홍성예총 예술인들의 공연 △민속악단새녁의 보부상 마당극 △청주품바의 각설이품바공연이 이뤄진다.
또 보부상 전통체험으로는 △보부상 죽방울 컬링, 죽방울만들기 및 돌리기 △엿치기 체험 △다다미 체험 △물양동이지기 체험 △전통짚공예 체험 △장작패기 △나무지게 체험 △약장수동동구르무 치기 체험이, 홍성의 특색을 살린 지역전통체험과 장터문화체험으로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지승제소체험과 홍성댕댕이장체험 △중요무형문화재 96호 성촌토기 옹기장체험 △홍성위인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체험 △홍성전통시장 보물투어 △홍성장보기체험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홍성청년창업단과 홍성지역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하는 홍성맘카페의 △플리마켓 △어르신 건강 및 미용봉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마다 다양한 문화혜택을 주는 정부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