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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서 한국 속한 F조 팀들의 특급 골잡이들은 누구

러시아월드컵서 한국 속한 F조 팀들의 특급 골잡이들은 누구

기사승인 2018. 04. 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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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을 스웨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부터), 멕시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독일 토마스 뮐러 /사진=AFP·로이터연합
2018 러시아월드컵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이 속한 F조 독일·멕시코·스웨덴의 특급 골잡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한 경계대상 들이다.

첫 상대인 스웨덴(6월 18일)에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 가운데 한 명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LA 갤럭시)가 있다. 그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최근 러시아월드컵 출전 희망 의사를 밝혔다. 그는 유벤투스·AC밀란(이상 이탈리아)·FC바르셀로나(스페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빅리그 간판 클럽에서 맹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최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LA 갤럭시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미국 무대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대표팀 발탁 여부는 내달 16일 결정된다.

2차전 상대인 멕시코(6월 24일) 역시 여러 명의 유능한 골잡이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웨스트햄)다. 그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에 입단하는 등 명문클럽에서 뛰고 있다. 작은 콩을 뜻하는 ‘치차리토’라는 별명으로 더 익숙한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나와 8골을 터트렸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최전방에 중용하고 있는 라울 히메네스(27·벤피카)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주역으로 188㎝의 큰 키 등 신체조건이 좋아 선발은 물론 조커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만날 세계 최강 전차군단 독일(6월 27일)엔 슈퍼스타가 넘친다. 토마스 뮐러(29·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메주트 외칠(30·아스널), 율리안 드락슬러(25·파리 생제르맹), 레온 고레츠카(23·뮌헨), 르루아 사네(22·맨체스터시티), 마리오 고메스(33·슈투트가르트), 티모 베르너(22·라이프치히) 등이 최전방과 2선을 책임질 전망이다. 어떤 카드를 내밀어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

특히 2004년부터 대표팀에서 활약한 뮐러는 A매치 89경기에서 37골을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4일 스페인과 평가전에서도 동점 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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