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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각 정당에 임시휴전 제안…남북정상회담 위해 힘 모아야”

이정미 “각 정당에 임시휴전 제안…남북정상회담 위해 힘 모아야”

기사승인 2018. 04.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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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전 더불어민주당원(필명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정국이 경색된 데 대해 “남북정상회담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각 정당에 임시휴전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상무위 회의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우리 정치의 현실은 참담하다”며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나라 정치가 쑥대밭이 됐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보수 야당은 이 사건을 보수 회생의 동아줄로 만들고자 극단적 정쟁에 매달리고 있다”며 “제1야당은 온라인 선거 브로커를 잡겠다고 천막을 쳤고 바른미래당은 그 곁에서 서포터즈를 하고 있었다고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드루킹 사건은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것 때문에 국회가 멈춰 서고 정상회담 관련한 논의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잠시라도 정쟁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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