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5일 ‘문화가 있는 날’ 전후해 2077개 행사 열려

25일 ‘문화가 있는 날’ 전후해 2077개 행사 열려

기사승인 2018. 04. 23. 12: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ㅇ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을 전후해 전국 주요 문화시설과 거리에서 도심을 휴식과 감성으로 채울 2077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공연·전시·영화·스포츠 등을 관람할 때 할인을 받거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주말에도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다.

지역민과 문화기획자,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문화축제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치유 음악회 ‘숲속 힐링콘서트 달팽이 안단테’가 28일 서귀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25일 인천 숭의평화시장 일대에서는 점점 발길이 끊기고 있는 낙후된 시장을 알록달록하게 꾸며 한지공예, 종이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과 관악기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숭의평화시장 대모험 시즌2 - 종이대모험’이 펼쳐진다.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이 가득한 버스킹 공연인 ‘청춘마이크’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25일 경기 양평 두물머리를 방문한 지역민과 나들이객들에게 여성 3인조 인디밴드 차라리단추가 어쿠스틱 팝 등 아늑한 음악을 들려준다. 마당극 같은 DJ 공연으로 즐거운 공연을 선사할 세로토닌(Serotonin)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환상적인 서커스 무대를 꾸밀 더해프닝쇼 마이 드림(my dream)도 함께 공연을 준비한다.

28일 전남 함평군 엑스포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은 코믹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을 선보일 마술여행, 따뜻하고 희망찬 음악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크림(CREAM), 전통 음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창극 프로젝트 노라를 만날 수 있다.

25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선 ‘세종 호수공원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밴드 뽀삐와 아이들부터 남성 5인조 아카펠라팀 젠틀맨까지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주말인 28~29일 1박 2일간 사찰에 머물면서 명상, 예불 등을 체험하며 심신을 다스리고 나를 돌아보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서울 화계사, 부산 홍법사, 강원 명주사, 전남 신흥사, 경북 고운사 등 전국 40개 사찰에서 진행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4~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울산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강원 강릉 대관령자연휴양림, 전북 순창 회문산자연휴양림 등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25일 개봉하는 화제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국산 스릴러물 ‘살인소설’, 인도 ‘당갈’을 비롯해 전국 350여개 주요 영화관에서 당일 오후 5~9시 상영하는 영화를 5천원에 즐길 수 있다.

이날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환의 봄, 그 이후전(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하는 ‘페이퍼(Paper), 프레젠트(Present): 너를 위한 선물전(展)’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