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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

현대차, ‘2018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

기사승인 2018. 04. 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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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가 서킷을 뜨겁게 달구며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사양의 경주차로 드라이버의 순수한 운전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 ‘2018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개막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0명의 레이서들은 국내 아마추어 최상위권 선수들로 21일 예선과 22일 결선 등 이틀간 치열한 경주를 펼쳤다. 그 결과 최광빈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위와 3위는 각각 박동섭·추성택 선수가 차지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는 154명의 선수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스다. 상위권 선수가 참가해 총 7차례 경기를 진행하는 ‘아반떼컵 마스터즈’와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 등 2개의 리그로 나눠 운영된다.

‘아반떼컵 마스터즈’는 아반떼컵 참가자 중 상위권 40명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경기로 지난해 성적과 올해 공식 연습 승급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1차전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남 영암 KIC 서킷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총 7차례 대회를 치루며 최종 7차전이 끝난 뒤 각 대회의 입상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아반떼컵 챌린지’는 지난 8일 열린 개막전에 60명이 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개막전을 포함해 총 6차례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컵은 공도 주행과 트랙 주행이 모두 가능한 아반떼 스포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입문형 대회”라며 “현대차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올바른 모터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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