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21일 영인산자연휴양림에서 산불방지 및 등산로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개화기를 맞아 등산객의 급증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아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아산시 산림과 외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및 취사행위 금지 등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며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또 영인산 주요 등산로를 따라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기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발생이 증가한 만큼 밭·논두렁 태우기 및 인화물질 반입, 산림 내 흡연 등 산불을 야기하는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