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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가 꼽은 학생 때 배웠어야 할 능력은?

대졸자가 꼽은 학생 때 배웠어야 할 능력은?

기사승인 2018. 04. 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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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고용정보원
대졸 취업자에게 대학 재학 때 배웠어야 할 능력을 물어본 결과 의사소통능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전문대·대졸생 1만8026명을 표본으로 삼아 전체 대졸자의 직업이동경로를 조사한 ‘2016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기초분석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19.1%가 의사소통능력을 가장 업무에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다음은 문제해결능력(16.2%)·기술이해 및 활용 능력(16.1%) 순이었다.

학교 유형별로는 교육대(27.4%)·4년제 (19.1%)·2~3년제(18.7%) 순으로 의사소통능력을 골랐다.

현재 일자리 적응에서 어려운 점으로 업무내용 습득을 고른 사람이 43.2%로 가장 많았다. 상사-동료와의 관계(23.3%)·기대 수준과의 격차(15.2%)가 뒤를 이었다.

세 항목은 일자리 적응에 어려웠던 내용의 81.7%를 차지했다. 성·학교유형·전공계열별 등으로 구분했을 때도 유사한 패턴이 보였다.

대학 전공 지식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도움이 된다’는 비율이 48.6%로 ‘도움이 안된다’의 24.5%에 비해 약 24.1%p 높았다.

여성의 ‘도움된다’는 비율이 53.6%로 남성의 47.6%보다 높았다. 학교 유형에 따라 조사 대상을 구분했을 때, 교육대의 ‘도움이 된다’는 비율이 75.1%로 4년제(50.8%)와 2~3년제(49.8%)보다 높았다.

업무내용과 전공 일치도를 물었을 때, ‘업무내용과 전공이 잘 맞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50%를 차지했다.

성별로 나눴을 때 여성은 ‘잘 맞는다’는 의견이 52.6%로 남성(47.4%)보다 많았다. 학교 유형별로는 ‘잘 맞는다’는 비율이 교육대(86.3%)-4년제(50.1%)-2~3년제(48.9%) 순이었다.

현재 일자리의 업무수준이 자신의 기술수준과 비교했을 때 알맞다고 응답한 비율은 68.9%였다. 성별로는 알맞다고 답한 남성이 67.9%, 여성이 69.8%였다.

학교 유형별로는 알맞다는 의견 비율이 교육대 85.4%, 2~3년제 70.9%, 4년제 67.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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