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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갑질 폭언·폭행 내사

경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갑질 폭언·폭행 내사

기사승인 2018. 04.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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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개 떨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병화 기자 photolbh@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폭언·폭행 여부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이사장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이 같은 행태를 벌이고 있다는 제보와 언론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즉각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우선 언론 등에서 제기한 이 이사장이 무릎을 꿇린 채 따귀를 때리고 무릎을 걷어차는 등 폭행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이사장이 그룹 계열사 직원이나 운전기사·가정부 등에게도 갑질을 자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키로 했다.

한편 이 이사장 갑질 사건과 관련, 인천 하얏트호텔 등에서 발생한 사건은 인천지방경찰청이 사실관계를 확인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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