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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까르보붉닭볶음면…삼양식품, 영업실적도 날았다

날개 단 까르보붉닭볶음면…삼양식품, 영업실적도 날았다

기사승인 2018. 04.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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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172억…전년比 44%↑
3월 월매출 기준 466억 '사상 최대'
까르보불닭볶음면 제품 사진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8.1%, 영업이익은 43.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3.8%로 분기 사상 최대다.

삼양식품측은 “국내 라면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에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거둬 의미가 크다”면서 “지난 3월에는 단일 월 매출 기준으로 사상 최고인 466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국내 한정판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삼양식품은 분석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3월 말까지 총 3600만개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에 선보인 붉닭시리즈 신제품인 짜장불닭볶음면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8일 출시 이후 3월에만 약 420만개가 판매됐고, 지난 20일까지 약 850만개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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