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진군, 주민대상 왕피천 유역 생태탐방로 체험 실시

울진군, 주민대상 왕피천 유역 생태탐방로 체험 실시

기사승인 2018. 04. 24. 12: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왕피천 생태·경관 보전지역 생태탐방로 체험단 모집
울진군의 왕피천 생태·경관 보전지역 생태탐방로 체험단이 다양한 생태자원을 탐방하고 있다./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은 ‘왕피천 유역 생태 탐방로’ 개장 5주년을 맞아 울진군 관내 기관단체 및 사회단체, 산악회를 대상으로 생태탐방로 체험단을 모집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왕피천 유역 생태 탐방로 체험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시행되며 각 회당 40명까지 탐방할 수 있다.

왕피천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환경부에서 2005년 금강송면 왕피리 일원 102.84㎢에 지정·고시되었으며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으로 산양, 하늘다람쥐, 고란초, 꼬리진달래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돼 있어 동식물의 보고로 불린다.

이번 생태체험 행사는 울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금강송면 삼근리 소재 생태탐방안내소를 출발해 왕피리 거리고 마을까지 1구간, 박달재에서 불영사를 둘러보는 2구간, 굴구지 마을에서 속사까지 3구간 중 하나의 구간을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문화해설가들의 우수한 자연자원과 다양한 생태자원에 대한 해설을 듣고, 울진군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 대내외에 왕피천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투어사업단 관계자는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친환경적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관광이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