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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개장 “건강밥상 책임지겠습니다”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개장 “건강밥상 책임지겠습니다”

기사승인 2018. 04. 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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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8개월간 매일 오전 5~8시 상설 운영
안성시, 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개장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
경기 안성시는 수도권 최대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이 안성아양주공 뒤 아양로변 일원에서 안성농업인새벽시장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영협의회가 주관하는 농업인새벽시장은 15개 읍면동 지역 180여명의 회원이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로,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8시 상설 운영된다. 봄나물, 과채류, 엽채류, 특용작물, 곡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와 운영협의회는 새벽시장 개장에 앞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소비자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제, 생산자 실명제·리콜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책임감을 높이고,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확대로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열리고 있는 새벽시장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21억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최고·최대 농업인 직거래장터로 급성장해 타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는 25억원의 판매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새벽시장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건강밥상을,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농가 소양교육 및 친절교육, 농산물 안전성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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