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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1분기 매출 284억7000만원

레이언스, 1분기 매출 284억7000만원

기사승인 2018. 04.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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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TFT 디텍터 판매 증가가 실적 견인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24일 견조한 성장을 이룬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레이언스의 1분기 매출은 284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5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 영업이익은 21.3% 늘었다. 지난해 창립 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레이언스는 올 1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실적 상승은 미국·중국·한국 등 주력 시장에서 TFT 관련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과 동시에 CMOS 디텍터와 치과용 구강센서 제품 군의 판매가 늘어난 데 기인했다.

TFT 디텍터의 경우 미국시장의 신규 대형 거래선 확보로 무선 제품 공급이 본격화됨과 더불어 2016년 인수한 오스코(OSKO)를 통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디텍터의 중남미 판매 돌입으로 물량이 증가했다. CMOS 디텍터 경우 산업용 제품 판매 증가와 관계사 바텍이 ‘그린(Green) CT’ 등을 무기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동반 호조세를 보였다.

치과용 구강센서(Intro Oral Sensor)도 신제품 출시 효과와 함께 인도 등 신흥 시장의 급격한 디지털화 추세 속에 전년동기 대비 17% 매출이 늘었다. 최근 레이언스의 치과용 구강센서 누적 생산량은 8만대를 돌파,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규 개발된 구강센서의 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판매 추이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올해 치과용 디텍터와 치과용 구강센서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해상도·고속 영상처리가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산업용 검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레이언스는 이를 위해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디텍터 개발 및 제조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 김태우 바텍이우중앙연구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디텍터 시장에서 TFT·CMOS 엑스레이 디텍터 기술 우위가 글로벌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탁월한 이미징 기술을 강점으로 한 CMOS 디텍터 신제품을 비롯 산업용, 동물용 등 기술혁신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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