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최근 발생한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사건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조사는 복지정책과, 각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진행된다.
시는 관내 LH 임대 등 아파트 거주자 중 3개월 이상 관리비 및 임대료 체납세대,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결과가 ‘0’인 세대 등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현장조사 및 상담을 거쳐 공적자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