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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美 기관들과 원전수출·해체 협력 논의

정재훈 한수원 사장, 美 기관들과 원전수출·해체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8. 04. 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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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 방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사진 왼쪽)이 APR1400의 설계인증 취득과 관련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를 방문, NRC 위원 Burns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방미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기관들과 원전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국내에 이어 미주지사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나갔다.

정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NRC를 방문해 위원들을 면담했다. 또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이어 정 사장은 미주 지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영 철학과 한수원의 나아갈 길을 격의 없이 대화하는 등 현장경영을 통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아울러 정 사장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와의 원전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영국·스페인·프랑스·독일과의 국제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ANL과의 원전해체 인력양성 및 해체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체역량이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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