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천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장터서점 성황

김천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장터서점 성황

기사승인 2018. 04. 24. 15: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휴면도서 3천권이 새 주인을 찾았다"
김천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장터서점
김천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장터서점에서 3천여권의 휴면도서가 새 주인을 만났다./제공=김천시립도서관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22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각 가정의 휴면도서를 교환하는 ‘BOOK적BOOK적 장터서점’에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휴면도서들이 새 주인을 찾았다.

24일 도서관에 따르면 장터서점은 시민들이 행사참여를 위해 내놓은 책을 모아놓고 행사 당일 도서교환권을 사용해 본인이 원하는 책으로 교환해 가는 행사로, 이날 하루 3000여 권의 책이 새 주인을 찾아갔다.

또 책 교환 행사와 더불어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냅킨아트 시계 만들기, 우드아트 위인 만들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환 어린이 가족은 “책장만 차지했던 애들 책을 도서관에 갖다 주고 설렌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좋은 책으로 골라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나혜란 시립도서관장은 “북적북적 장터서점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서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독서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