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미국 원전 수출 및 해체분야 협력 논의

지난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를 방문 번즈 NRC 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재훈 사장이 원전 수출 및 해체 분야 NRC 설계인증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사장의 이번 방문은 백운규 산업부장관의 방미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기관들과 원전 수출 방안을 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사장은 지난해부터 국내 원전 해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수원이 추진 중인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NL)와의 원전 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 현황을 확인했다.

한수원은 ANL과의 원전 해체 인력양성 및 해체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체 기술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합의했다.

정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NRC를 방문해 위원들과의 면담하고, 미국 내 원전 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 수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