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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시각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미술교실’ 운영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시각장애학생 대상 ‘찾아가는 미술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8. 04. 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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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29일까지 강북권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북권역은 서울 동부교육지원청·서부교육지원청·북부교육지원청·중부교육지원청·성동광진교육지원청·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할지역을 일컫는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예술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강북권역 시각특성화거점지원센터이다.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시각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도입됐다.

찾아가는 미술교실 수업에는 유치원 1명, 초등학생 4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정규 수업시간 외 방과후 시간에 진행된다. 강사가 시각장애학생이 다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장애특성·정도에 따라 일대일 개별 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주 1회씩 모두 8회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학생의 장애특성 및 장애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드로잉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소리경험을 통한 작품 제작하기 등이 있다.

나미정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학생의 개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며 “미술활동을 계기로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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