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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멸종위기 종 치타·기린 공개

에버랜드에서 멸종위기 종 치타·기린 공개

기사승인 2018. 04.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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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치타_01
에버랜드 아기치타/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멸종위기종 치타와 기린이 태어났다.

24일 에버랜드는 로스트밸리 5주년을 기념해 아기 치타 암수 한 쌍을 고객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탄생한 아기 치타들은 당시 몸무게가 500g에 불과했으나 40일이 지난 현재 2㎏이 넘을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에버랜드 측은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치타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3년만에 두 번째 번식에도 성공, 쌍둥이 남매를 얻는 경사를 이었다.

에버랜드는 기린 번식에도 성공했다. 기린은 지난 30년 새 개체 수가 40%나 감소한 동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2016년 생물다양성 회의에서 동식물 보전상태 목록인 적색목록에서 기린의 등급을 ‘관심필요종’(LC)에서 ‘취약종’(VU)으로 두 단계 상향해 ‘소리 없는 멸종’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 태어난 암컷 기린은 현재 엄마 기린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하게 오는 6월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아기기린_01
에버랜드 아기 기린/제공=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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