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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한국GM, 투자·규모 고려해 외투지역 지정 결정”

백운규 산업장관 “한국GM, 투자·규모 고려해 외투지역 지정 결정”

기사승인 2018. 04. 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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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GM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투자 및 고용창출 규모 등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백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한국GM이 노사간 협상타결 모멘텀을 기반으로, 장기적 고용과 지역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장관은 “한국GM 노사가 총 26시간 동안 마지막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합의안은 노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통분담을 수용하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정부는 노사간 협상타결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국GM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실사 등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 장관은 “외투지역 지정 인센티브는 투자 및 고용창출 규모 등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인투자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백 장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군산지역경제 조기 안정을 위해 군산공장 문제가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GM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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