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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보선 후보 확정…송파을 최재성·천안갑 이규희

민주당, 재보선 후보 확정…송파을 최재성·천안갑 이규희

기사승인 2018. 04. 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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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슬로건 이렇게 바뀌었어요'<YONHAP NO-3902>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연합
더불어민주당은 6·1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최재성 전 의원과 이규희 전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 등 2명을 각각 송파을과 천안갑 후보로 확정했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서울 송파을 경선에선 최재성 전 의원이 60.36%를 얻어 송기호 변호사(39.64%)를 제쳤고 충남 천안갑에선 이규희 전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장(59.47%)이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40.54%)을 눌렀다.

이로써 민주당은 재보선 지역구 11곳 가운데 4곳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앞서 민주당은 재보선 지역 가운데 서울 노원병은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 부산 해운대을은 윤준호 부산시당 대변인을 각각 단수공천했다.

다만 민주당은 전남 영암·무안·신안과 울산 북구도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보류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간사인 임종성 의원은 “울산 북구는 상대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며 “신인 가산점 10%에 대한 이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울산 북구는 이경훈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과 이상헌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그는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이를 현지 실사한 후 개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서울 송파을과 충남 천안갑의 경선에 권리당원 ARS 투표 50%, 일반인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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